경제뉴스따라잡기

LG화학-LG의 아픈 손가락

우백353 2025. 3. 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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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G화학은 실적 부진과 경영진의 고액 연봉 수령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신학철 부회장이 기업이 적자 상태인 가운데 23억 원의 연봉을 수령한 사실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배터리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상장한 결정도 시장에 혼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적 부진과 경영진의 고액 연봉

LG화학은 최근 글로벌 업황 부진으로 인해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48조 9,1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168억 원으로 6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학철 부회장은 23억 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배터리 사업 분할로 인한 시장 혼란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부문을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할하여 상장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배터리 사업의 가치와 독립성을 인정받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이를 '쪼개기 상장'으로 간주하며 시장에 혼란을 주었다고 평가하고국회에서는 상법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가 등락과 투자자 반응

이러한 경영 활동과 실적 부진으로 인해 LG화학의 주가는 큰 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235,000원으로, 최근 몇 년간의 최고점과 비교하여 상당한 하락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향후 주가 전망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와 향후 전망

LG화학은 현재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전기차 시장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내년 초 혹은 중반 정도에 회복되지 않겠냐는 전망이 많다"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론

LG화학은 현재 실적 부진과 경영 활동에 대한 비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경영진의 책임 있는 자세와 투명한 경영을 통해 기업 가치를 회복하고, 주가 하락을 방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경영진의 결단과 전략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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